2009년 11월 1일 일요일

David Lynch

madness and civilization

지그문트 바우만 유동하는 공포

개인이 느낄 수 있는 여러 공포를 하루 일과에 담아 낸 기록물로 계획

Planning to make a film of a man's daily life that a variety of fear happens

블레어 위치, 혹은 클로버 필드를 참고

2009년 10월 31일 토요일

translated(bold letters only)

It won't be a easy thing for a man to grasp the main emotion that speaks for the age he lives.

To figure out the roots of fear that dominate, look at the contempary secular world to see how those concepts pervade our connected digital lives.

Realizing fear can be a conclusive evidence for understanding a certain age.

This thesis will include not just aesthetical meanings, but some sense of humanities or sociology also.

Captured the basic emotion and the fundamental fear and horror speak for medival age.

Tried to express these kind of religious fear and horror without any filtering, - sometimes too directly.
His works are so bizarre and mysterious.

Analyzing his works on the context of medieval age

Research the history and methodology
of the psychological and theological shock in art and expression
from the time of Bosch and apply them to modern society.

Basic emotion for our connected digital lives does not rely on religious belief unlike the medieval age Bosch lived.

Fear, and horror may not be oriented from supernatural phenomenons.

Fear for realistic factors would be more dominant.

Artworks based on these principles in an attempt to quantify this all to human of issues.

Drawing / Video Work

Formal resemblance with Bosch's works will be found.

Fear and horror for modern / digital age will be expressed.

Form of video work will be a short fake-documentary.

Cinematic techniques will be abandoned as possible in attempt to maximize realistic fear and shock.

2009년 10월 29일 목요일

horror is attractive

oh, u didn't know?

보쉬, 맨슨, H.R.Giger, Paul McCarthy, 베르세르크, 바이오하자드, B급 호러 영화, 공포 영화, 기타 등등등등등

단순히 괴이한 취향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환영받는 것이 아니다. 인간의 심리를 자극하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다.

pro fuckin' posal (unrendered)

문제 제기:
나무는 볼 수 있지만 숲은 보기 힘들다는 말이 있듯이, 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에게 있어서 그 시대를 대변하는 정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일은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과연 후세의 사람들이 기억하게 될 오늘날 우리 시대의 가장 근원적인 두려움의 요소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연구 목적:
본 논문에서는 현대 사회를 대변할 수 있는 두려움의 근원을 파악하고, 이것이 오늘날의 (일상 생활과) 예술의 국면에 끼치고 있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두려움'이라는 단어는 결국 '필요'라는 단어와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으며, 필요에 의해 문명이 발전해 왔다는 점을 놓고 생각한다면 결국 두려움을 파악하는 것은 한 시대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본 논문은 예술사적인 가치는 물론 인문사회학적인 가치도 지닐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연구 방향 & 방법:
중세 말의 시기를 살았던 보쉬는 자신이 살던 시대를 대변하는 정서를 이해하고 그 근간을 이루는 두려움이 어떤 것인가를 정확하게 파악하였다. 그는 자신의 작업에 중세의 종교적인 공포를 여과없이, 그리고 직설적으로 표현하였고 그 결과로 그의 작품들은 괴이하며 신비하다. 그의 작품들에 대한 분석을 중세라는 시대적인 맥락 위에서 행한 후 그가 당시의 정서와 공포를 파악할 수 있었던 방법을 현 시대에 적용시켜 보려고 한다. 그의 방법을 빌어 현대 사회의 가장 지배적인 공포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면 역시 그가 했던 것처럼 그것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하는 것 역시 가능할 것이다.

작품 구상:
데이브 시놉 그대로.
+
현대 사회의 토대를 이루고 있는 정서는 보쉬가 살았던 시대와는 달리 종교적인 측면에 있지 않다. 따라서 두려움의 요소들 역시 초현실적인 것에 바탕을 두고 있지 않을 것이다. 물론 초현실적인 현상이 두려움을 자아내지 못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그보다는 보다 현실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한 공포가 보다 지배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여기쯤에서 사진들을 예시로 보여준다)
이러한 것들이 중세시대와 같은 종교적이고 초현실적인 요소들이 아니라고 해서 보쉬의 작업에서 보여지는 방법론을 지금의 예술 작품 표현 방식에 적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위의 논문의 성과를 바탕으로 하여 현대의 두려움을 어떻게 디지털 시대의 일상과 예술 작품에 표현할 수 있는지를 작품의 주제로 잡는다.

두 점의 작품이 연구의 결과물로 제작 될 것인데, 형식은 드로잉 한 점과 짧은 비디오 한 편이 될 것이다. 드로잉은 보쉬의 작업들과 매우 유사한 형식을 띄겠지만 현 시대의 공포를 표현하기 때문에, '보쉬의 21세기 재해석' 을 위한 시도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여기서 내 작업 no man army)

비디오는 짧은 fake-documentary의 형식을 갖추어 제작하려 한다. 영화적인 연출을 최대한 배제하여 현실에서 느낄 수 있는 공포를 극대화 할 수 있기 위한 의도이다. 이미 많은 모큐멘터리 영화(블레어 위치, 클로버 필드 등)에서 시도된 기법이지만, 주로 초현실적이거나 상상속의 괴물을 주제로 한 이들과는 성격을 달리 할 계획이다. 그보다는 Paul McCarthy의 WGG Test에서 볼 수 있는 현실 가능한 공포와 충격 요법을 사용한다. 이 두 점의 작품을 통해 현대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공포를 가감없이 보여주려 한다.

2009년 10월 21일 수요일

Synop.

In Hieronymous Bosch's work, you can feel the fear and horror of the people who lived during late mid age to early Renaissance. Even though we can't imagine what it would be like to live through that period of time, but we still can imagine what could be the biggest fear when church controls almost every part of daily life. Devil's temptation, images of the inferno, or witch hunt could have been the root of their fear(or these things could have originated from the fear they had deep inside). Bosch tried to express these kind of religious fear and horror without any filtering, - sometimes too directly - and as a result of that, his works are so bizarre and mysterious. It's hard to find out those kind of impressions at the other artist's work.

This thesis will try to follow the way that Bosch tried to figure out the fear of thier daily life, and figure out the most fundamental fears of today. It might have some sense of humanities or sociology. Then going to analyze how they affected today's life and art visually so it could also have aesthetical meanings.

Two works for this thesis will be followed, first one will be using the fear and horror figured out and trying to express them visually. Second one will be analyzing, twisting and destroying the first work to see clearly what are the main factors of our fear today.

A.C.w.D. 2

Keywords :

anti-thesis

let's have fun!

even Jack-ass style is OK. H@H@H@

2009년 10월 19일 월요일

최종 구상 _수정 01

히에로니무스 보쉬의 작업들은 중세 말 경에서 근대로 들어가는 사이의 시기 사람들이 느낄 수 있던 공포, 두려움을 표현한 것이(라고한)다. 그 시대를 겪어보지 않은 우리들로서는 잘 이해하지 못할 수 있지만, 교권의 힘이 절대적이었던 시기에서 지배 이데올로기로 사용되기 위해 만들어진 가장 큰 두려움이 어떤 것일지는 짐작이 가능하다. 악마의 유혹이나 지옥불의 이미지, 마녀 사냥 등이 그 시대 사람들의 두려움의 가장 큰 근원이었을 것이다. 보쉬의 작업에서 보이는 이미지들은 이러한 종교적인 (그리고 그 시대의 가장 큰) 공포를 여과없이, 때로는 너무 직설적이다 싶을 정도로 보여주고 있으며 그 결과 여타 예술가들의 작품들에서는 볼 수 없는 괴기스러우면서도 신비로운 느낌이 강하다.

보쉬가 당시 사람들의 두려움의 근원을 찾으려 했던 방식을 짐작하여, 현대사회의 두려움의 근원을 찾으려는 작업은 첫째로 인문학적인(혹은 사회학적인)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이다. 현대사회 생활상을 돌아본 후 가장 우선시 되고있는 가치가 무엇인가를 일차적으로 인문학적인 접근을 통해 파악한 후, 그 결과 사는 방식은 시각적으로 어떠한 모습을 띄고 있으며 무엇이 가장 금기시되고 두려움을 자아내는 근원으로 존재하게 되어 어떤 시각적인 결과물을 낳고 있는지를 분석한다면 미술사적인 가치도 충분하리라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보쉬의 두려움에 대한 접근 방식만을 따르지 않고 그가 했던 것처럼 "현대사회의 두려움과 공포를 시각적으로 어떤 이미지를 이용하여 표현할 것인가"를 졸업 작품의 주제로 선정하고 기획, 제작하기로 한다.

수정 01

만약 보쉬의 작품이 두려움과 악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선과 악의 대립 등의 방향에 더 가깝다고 파악 된다면 그에 맞춰서 논문 역시 현대사회의 미덕과 악덕의 차이, 행복과 두려움의 대립 쪽으로 선회한다. 예를 들면 부자와 노숙자 등의 대립따위로...헐

2009년 10월 15일 목요일

막 떠오른 두려움 하나

현대 사회에서 느낄 수 있는 근원적인 두려움들 중 하나로 막 떠오른 거

"LINK", "CONNECTION", 연결의 끊김. 또는 너무 많은 연결로 인해서 인생이 좃같이 꼬일 수 있다.

혹은 전산망의 오류가 생겨서 자기 신원에 문제가 생길까, 범법 행위 따위를 저질렀을 때 이름에 빨간 줄 그어질까, 등으로 인한 살면서 겪게 될 여타 패널티들 따위.

핸드폰과 연결되고, 핸드폰으로 연결되고, 핸드폰끼리 연결되고, 어쩌고 저쩌고 씨부렁 씨부렁.

주민등록번호라는 제도에 대해서 미묘한 반감이 드는 이유도 어딘가에 연결된 자신을 누군가 감시한다는 기분 때문일거다.

반대로 주민등록이 말소되는 것 따위를 원하지 않는 이유는 자신이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존재가 된다는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일 것이고.

잘 생각해볼 것.

2009년 9월 26일 토요일

After conversation with dave

히에로니무스 보쉬가 살던 시기의 보통 사람들이 일상 생활에서 느끼던 두려움을 오늘을 사는 우리가 상상하기란 매우 힘들다. 아침에 일어나 밖으로 나가니 사형 집행 광경을 마주하게 되고, 교회에 들러서 듣는 이야기란 악마의 유혹과 신의 벌, 지옥불의 이미지 등에 관련된 것들이다. 그런 시대에 살던 보쉬의 그림속에 그 시대의 두려움이 반영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다.

중세시대, 혹은 역사학의 일부분을 논문에 연관지으려는 이유를 깊게 생각하진 마라. 이러한 것들의 일부분을 주제와 연관시킬 수 있다면 독특한 논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조금이라도 연관시키려고 노력해라.

(여기부턴 내 생각)오늘날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마주하게 되는 두려움들에는 무엇이 있을 것인가. (자본주의의 폐혜에 의한) 생존에의 두려움, 삶의 질과 관련한 두려움 등이 있겠지만 이러한 것들에 관해서 조금 더 깊게 파고들지 않으면 안된다. 이를 테면 티비에서 무표정한 얼굴로 주가 폭락이나 전쟁, 질병에 관련한 소식들을 전달해주는 뉴스 앵커(오늘날의 대표적인 저승 사자라고 생각한다), 경쟁에서의 도태와 그로 인한 사회적 지위의 부재 혹은 추락, 타인과의 고립 등등 많은 요소가 있을 수 있다. Horror 혹은 두려움과 관련된 영상을 만드려고 할 때 중세시대의 막연한 두려움들처럼 초현실적인 공포를 상상한다면 큰 설득력을 지니지 못할 것 같다. 보다 더 현대인의 심리에 근본적으로 접근하는 두려움을 찾아내자.

2009년 9월 13일 일요일

Fear



High school wall

2009년 8월 14일 금요일

2009년 8월 7일 금요일

8/7

http://dorosh.tistory.com/category/art?page=6

히에로니무스 보쉬 관련 블로그

2009년 8월 6일 목요일

gathering (dragging) sources... 8/6

In earlier centuries it was often believed that Bosch’s art was inspired by medieval heresies and obscure hermetic practices. Others thought that his work was created merely to titillate and amuse, much like the "grotteschi" of the Italian Renaissance. While the art of the older masters was based in the physical world of everyday experience, Bosch confronts his viewer with, in the words of the art historian Walter Gibson, "a world of dreams [and] nightmares in which forms seem to flicker and change before our eyes." In the first known account of Bosch’s paintings, in 1560 the Spaniard Felipe de Guevara wrote that Bosch was regarded merely as "the inventor of monsters and chimeras". In the early seventeenth century, the Dutch art historian Karel van Mander described Bosch’s work as comprising "wondrous and strange fantasies"; however, he concluded that the paintings are "often less pleasant than gruesome to look at."[7]

In the twentieth century, scholars have come to view Bosch’s vision as less fantastic, and accepted that his art reflects the orthodox religious belief systems of his age. His depictions of sinful humanity, his conceptions of Heaven and Hell are now seen as consistent with those of late medieval didactic literature and sermons. Most writers attach a more profound significance to his paintings than had previously been supposed, and attempt to interpret it in terms of a late medieval morality. It is generally accepted that Bosch’s art was created to teach specific moral and spiritual truths in the manner of other Northern Renaissance figures, such as the poet Robert Henryson, and that the images rendered have precise and premeditated significance. According to Dirk Bax, Bosch’s paintings often represent visual translations of verbal metaphors and puns drawn from both biblical and folkloric sources.[8]

However, some writers see Bosch as a proto-type medieval surrealist, and parallels are often made with the twentieth century Spanish artist Salvador Dali. Other writers attempt to interpret his imagery using the language of Freudian psychology. However such theses are commonly rejected; according to Gibson, "what we choose to call the libido was denounced by the medieval church as original sin; what we see as the expression of the subconscious mind was for the Middle Ages the promptings of God or the Devil."[9]

The artist Susan Dorothea White has produced contemporary interpretations of Bosch's compositions - The Crowning with Sexism combines iconographic images of Marilyn Monroe and Joe DiMaggio, and The Seven Deadly Sins of Modern Times and The Seven Deadly Isms, both on circular tables, depict contemporary sins and obsessions.

---------------------------------Hieronymus Bosch - Wikipedia

2009년 8월 5일 수요일

suicide note (for self analysis)

life of 21st century (for self analysis)

the resemblance between mid age and today (about fears of mid age and today)

I'm still writing this...soon as I finish writing, I'll start to translate it into engl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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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의 사회에서 가장 큰 영항력을 발휘하며 일상적인 면을 지배하고 있던 논리는 종교에 의한 논리였다. 삶의 모든 측면은 교회의 율법과 교리에 의해 통제되었고, 성직자들은 오늘날의 정치인들이나 대기업 총수와 비슷한 정도의 권력을 쥐고 있었다. 율법은 오늘의 헌법과 같은 것이었고 교황청은 말 그대로 국경을 초월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집단이었다. 교황은 왕보다 위에 자리하는 존재였으며 각국의 왕들은 교황의 최대 무기인 파문을 두려워하여 눈치를 봐야만 하는 처지에 놓여 있었다. 사회의 표층적인 면과 심층적인 면 모두 종교에서 이야기하는 선/악의 기준에 의해 판단되었고 그 결과 오늘날까지 우리는 중세를 '암흑기'라 부른다.

교회의 지배 논리가 중세의 사람들에게 깊이 침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교회가 대중들과 왕에게 '악마'와 '파문'이라는 두 가지 거대한 두려움의 대상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현대 사회에서도 이토록 대중들의 두려움을 자극하며 지배 논리로 작용하는 어떠한 것이 있을지 모른다. 비록 중세시대와 같은 초국가적인 권력 집단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 당시처럼 하나의 기관에 의한 통제는 불가능하겠지만, 통제나 기획에 의한 것이 아닌 현대 사회에서 가장 신봉되고 우선시되는 논리를 생각한다면 중세와 비슷한 두려움의 대상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것이 결국엔 자본의 논리라고 생각한다. 중세라고 해서 화폐 가치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신분이 결정되어 있고 계층간의 이동이 적은 사회에선 많은 재화를 얻기 위해 미친듯이 날뛸 이유가 없었다. 반면 현대 사회처럼 표면적으로라도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라고 주장하는 시대에선 결국 자본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지배 계층으로 올라서기 때문에 무한 경쟁으로 치닫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자본의 논리'는 생존의 문제라는 '두려움'을 자극하면서 더욱 강해진다. 정도의 차이에 따라서 '삶의 질' 쯤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좀 더 궁극적으로는 '살아남아야 한다'라는 강박이야말로 현대인의 머릿속에 자리하고 있는 가장 큰 두려움일 것이고, 더 나아가 현대의 대부분의 사회적 병폐가 여기에서 기인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to be continued...